윤 대통령 "故 채수근 일병 순직 진심으로 애도"

2023-07-20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故 채수근 일병을 애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부터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채 일병은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사고 지점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이후 같은날 오후 11시 8분쯤 수색 당국이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우측 400m 지점에서 채 일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채 일병은 심정지 상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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