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 협약..."원전시장 경쟁력 확대"

2023-08-18     박주범
대우건설은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에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원전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월 한전KPS와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에는 SK에코플랜트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