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화물터미널서 전압기 작업하던 40대 직원 감전…2도 화상 입고 치료 받아

2023-09-05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2시 21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변압기를 점검하던 근로자 A씨가 감전됐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A씨 동료는 "사람이 감전된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오른쪽 팔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으로 파악됐다. 감전사고 이후 인천공항 일부 시설에 30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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