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휴먼아시아, 요르단 난민에 13억 원 상당 방한복 지원
2023-09-11 이수빈
네파는 지난 8일 인권 비영리 단체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난민에 13억 원 상당의 겨울 방한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휴먼아시아를 비롯 해운 전문 기업 HMM(구 현대상선)과 유엔 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기증된 물품은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를 포함한 요르단 및 시리아 취약계층 약 4천 가정에 전달돼 요르단 현지 난민들의 실질적 월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파는 2021년부터 휴먼아시아와 해운전문 기업 HMM과 함께 요르단 난민을 위해 매년 방한복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누적 금액은 약 47억 원에 달한다.
휴먼아시아(Human Asia)는 200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인권교육 및 캠페인, 인권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 아시 아지역 인권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네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