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리조트 객실서 화재 발생…11명 연기 흡입

2023-09-20     한국면세뉴스
불이 난 리조트 객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전 6시 34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한 리조트 객실의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2명과 불을 자체 진화하려던 리조트 직원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 8명도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16분여 만에 불을 끄고 경찰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연기를 흡입한 사람은 11명"이라면서 "추후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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