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눈벌레 '진딧물' 대량 발생해 시민 곤욕 [KDF TOUR]

2023-10-26     이태문

일본 홋카이도에 이른바 눈벌레(雪虫)로 불리는 진딧물이 대량 발생해 시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5일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올해 극심한 더위에 이어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계속돼 진딧물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향으로 진딧물이 옷과 얼굴에 붙거나 눈과 입에 들어가기도 하니 외출 때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쓰고 모자로 눈과 입 등을 가리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발수코팅된 옷을 입으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