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3주만에 100만개 돌파

2023-11-04     박성재

오뚜기는 지난달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의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으로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150kcal의 열량을 내세워 별도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마라탕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잘 담아낸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마라와 땅콩, 참깨를 더했으며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으며,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했다.

현재 컵누들은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모두 12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오뚜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