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40억원 기부...김승연 회장 "사회의 온도 높여야"

2023-12-21     박주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1월의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말하는 등 그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