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2023-12-27     박성재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TS(KB-Safe Trade System)'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B-STS는 물품∙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

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국민은행에 제공한다. 무역 거래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KB국민은행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