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의 아이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 1위...삼성 13년만에 2위로 떨어져 [KDF World]

2024-01-17     이태문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지(時事)통신은 미 시장조사업체 IDC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사는 2022년보다 3.7% 늘어난 2억 3260만대를 출하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은 13.6% 줄어든 2억 2660만대를 출하해 13년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조사 담당자는 "최대 승자는 애플사로 탑3 가운데 매년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애플이 역대 최고인 20.1%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이 19.4%, 중국의 샤오미(小米)가 12.5%를 차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