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S·구글, 생성AI 호조로 매출 증가 [KDF World]

2024-02-02     이태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10월~12월) 매출이 620억 달러(약 82조 4600억 원)로 전년 동기(527억달러)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70억 달러, 순이익은 219억달러로 각각 33% 늘었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에 863억 달러(약 114조 77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760억달러)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37억 달러로 27% 늘었으며 순이익도 207억 달러로 51% 증가했다.

MS는 지난달 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코파일럿(Copilot) 플랫폼의 유료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구글도 생성형 AI 서비스인 바드(Bard) 외에도 지난해 차세대 거대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인 제미니(Gemini)를 공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