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합격자 90%가 여성…남성은 10%

2024-02-02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 공립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6명(공립 154명, 국립 2명)을 2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총 110명의 공립 초등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11명으로 전년도 비율(9.6%·114명 중 1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서울 초등학교 교사 중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20학년도 10.4%, 2021학년도 13.2%, 2022학년도 10.6%, 2023학년도 9.6% 등으로 10% 안팎을 유지해왔다.

공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는 42명 중 남성이 6명(14.3%)으로, 전년(6.7%·30명 중 2명)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합격자들은 7일부터 21일까지 교육 현장 적응 직무연수를 받은 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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