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2조원 돌파

2024-03-12     김상록

NH투자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 IRP 적립금은 올해 들어 2개월여 만에 2200억원 이상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말 기준 IRP적립금은 1조 7817억원으로, 지난 2022년말 대비 5860억원 증가하며 연간 49%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IRP 적립금 성장세의 원인으로 채널별 IRP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 출시 후 2023년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여러가지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했다.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Namuh(나무) 고객 대상으로 IRP 무료 수수료 혜택과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한 것도 고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ELS/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연금전문가들을 영업점에 배치해 1:1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퇴직연금 법인 및 단체의 경우 노후설계 및 금융투자 교육서비스 ‘100세시대 자산관리 클래스’를 통해 CFP,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