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인천시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담당자 교육을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업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차상위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42개 품목 중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욕창 예방용 방석∙커버, 음성유도장치, 보행차, 음성시계, 음식섭취 보조기기, 독서 확대기, 목욕의자, 이동 변기, 환경 제어 장치, 대화용장치, 전동침대 등이 있다.

해당 장애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자 품목별 보조기기∙자세유지기구 전시를 통해 보조기기 군·구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개정된 지침∙유관 기관인 지역보조기기센터, 자세유지기구센터 등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조기기 지원사업과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과 재활, 일상생활 지원을 촘촘하게 해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