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아내 다나카와 한국 도착…'MLB 서울 시리즈'  다저스 내한

2024-03-15     박홍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위시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앞서 이날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간 신상을 숨겼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 다나카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미미코 최초 공개. 다저스 엑스 캡처

한편 다저스 선수단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다저스는 2024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지는 팀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오타니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9220억원)에 데려왔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2500만 달러(4281억원)에 계약했다.

이어 오타니와 '최강 트리오'를 구축할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도 최우수선수(MVP) 선정, 실버슬러거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데뷔 이후 9년간 몸담았던 팀이기에 한국인에게도 워낙 친숙한 팀이다. 최근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의 미국 친정팀도 다저스다.

다저스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풀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