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식 체인점 조식 전쟁, 아침 식사 한끼에 2600원 [KDF TOUR]

2024-03-24     이태문

일본의 대표적인 외식 체인업체들이 조식 메뉴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가격과 품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ITmedia는 아침 식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명 외식 체인업체들이 조식 메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렴한 가격, 독자적인 메뉴 개발 등 각 업체는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동과 덮밥 전문점인 나카우(なか卯)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조식 시간을 오전 5시에서 11시까지 확대했으며 290엔(약 2600원)의 계란밥과 계란후라이밥을 제공하고 있다.

밥과 된장국(미소시루), 그리고 김과 절임에 엄선한 계란을 맛볼 수 있다.

소고기덮밥 전문점인 마쓰야(松屋)도 오전 5시부터 11까지 290엔의 계란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키야(すき家)도 290엔의 계란밥을 제공하는 등 유명 외식 체인업체들이 신선한 계란을 이용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지고 있어 갈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