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1위는 일본 [KDF TOUR]

2024-03-26     이태문

중국인이 청명절(清明節, 조상 산소를 찾아 명복을 비는 날, 4대 명절 중 하나)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으로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을 전망이다.

25일 교도(共同)통신은 중국의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携程集団)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트립닷컴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인 청명절을 이용한 해외여행지로 일본이 1위를 차지할 거라고 예측했다. 특히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춘절(春節·중국 설) 연휴 때의 해외여행지 1위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가 인기였다.

올해 청명절 전후로 장기 휴가를 떠나는 젊은 사람들이 크게 늘어 8일 연휴 기간 중의 여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