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국산여객기 2035년까지 양산 체계로...35.6조원 투입 [KDF World]

2024-03-28     이태문

일본 정부가 새로운 항공기 산업전략을 책정해 국산여객기를 양산화할 방침이다.

27일 요미우리(読売)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2035년까지 세계적인 수요를 예상해 여객기의 양산과 탈산소 대응의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생산 기반의 정비를 위해 지원 등을 통해 안전보장 체제를 강화하고 국내 항공기 산업의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

이번 항공기 산업의 새로운 전략은 경제산업성의 전문가회의에서 최종안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전략으로 미쓰이(三菱)중공업이 철수한 국산 제트기 여객기인 '미쓰비시 스페이스 제트(MSJ)'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한 회사가 아닌 복수의 회사 의한 여객기 개발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총 4조 엔(약 35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

현재는 제트 엔진을 사용한 제트기가 주류이지만 향후 수소 엔진을 탑재한 여객기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