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교생, 하루 1/4을 인터넷 사용에...목적 90% 이상 '동영상' [KDF World]

2024-04-01     이태문

일본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 실태가 밝혀졌다.

31일 교도(共同)통신은 어린이가정청의 2023년도 조사를 이용해 청소년들의 하루 인터넷 사용 실태를 보도했다.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고등학생이 6시간 14분이었으며 중학생은 4시간 42분, 10세 이하 초등학생은 3시간 4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 목적은 동영상 시청이 가장 많아 90%를 넘었으며 그 뒤로 음악, 게임, 검색이 상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입학 후의 7세에서는 '공부'가 목적인 경우가 50%를 넘었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4~5학년 10세에서 자기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학생은 약 65%로 나타났으며, 10세 이상의 보호자가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3.4%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