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中 허페이 하늘길 날다
2015-03-31 김형훈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박정규 항공기상청장(두 번째)이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허페이 신규 노선 취항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30일 인천과 중국 허페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허페이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기로 했다.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10시10분 허페이 신차오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11시10분 허페이 신차오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허페이 노선에는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이 달린 138석 규모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B737-800)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중국으로의 항공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인천~난닝과 제주~구이양(5월), 대구~선양(6월) 등 중국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