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일 우호교류행사…1천명 참석 성황

2015-02-15     김형훈
'한일우호 관광교류의 밤' '한일우호 관광교류의 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일 우호교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아시아나항공이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의원,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 등 일본 측 인사가 참석했다. 양국 관광업계 종사자 1천여명이 한일 관광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박 회장과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인 니카이 의원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2015년에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행사를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약 1천400명의 대규모 방한단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12일부터 한국을 찾았다.

아시아나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