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하바로프스크 노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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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7월 2일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지난 4월
취항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러시아 직항 노선이다. 대구에서 오후 10시50분 출발해 오전 3시 하바로프스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대구공항에서 단독 취항하는 대구-하바로프스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 목, 토)운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3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는 아무르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 다양한 19세기 건물 등 볼거리가 많다다.

대구-하바로프스크 신규 취항을 기념해 러시아 노선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6월 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하바로프스크 8만9200원~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통해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즐길 수 있다”며 “특히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이용하면 두 도시의 매력을 모두 즐기고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