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필리핀 비콜 지역서 봉사활동

2018-08-20     조 휘광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 단원들이 지난 12~18일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비콜 지역은 마닐라에서 377km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으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여건을 감안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2005년에 필리핀 비콜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된 후 지난 10여년간 매년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