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날 21일 열린다

스위스포트코리아, 에프앤씨시스템, 엑스퍼트 참여

2019-03-19     한 윤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제2회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채용관에 등재된 우수기업 스위스포트코리아㈜를 비롯해 아워홈 외식부문 자회사인 ㈜에프앤씨시스템, 대한항공 기내식 도급사인 ㈜엑스퍼트가 참여한다. 구직자와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총 5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위스포트코리아와 에프앤씨시스템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엑스퍼트는 이력서를 준비해 오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공항지역 내 각 분야별 상주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견수렴 결과 소규모 채용의 날 시행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제1회 행사 이후 이번에 2회째를 맞았다. 

제1회 채용의 날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30명 가량의 신규 채용이 확정됐다. 또한 제1회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본 행사가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78% 이상에 달했으며, 72% 이상이 본 행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행사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