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망한 여행 스타트업에 3억 지원

10여곳 선정해 업체당 최대 4000만원...27일까지 접수

2019-03-21     한 윤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공항 또는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들을 모집한다.
공사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등 인천공항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3월 27일까지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 창업자라면 사업장 소재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4월초에 10개 내외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 총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각 업체당 최대 4000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자는 타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공사는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을 무상 제공하고, 사업종료 후 우수업체로 선발된 사업자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영업 및 사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인천공항 여행스타트업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과 지원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