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 웡 주한比대사 "올해말까지 필리핀 방문 韓관광객 200만명 달성 목표"

2019-09-26     박홍규

▲ 가운데가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 부부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가 지난 8월 부임 후 가진 첫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올해말까지 필리핀 방문 한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에 웡 대사는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대사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필리핀 협력관계를 한 번 더 강조했다.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는 계속 증가 추세로 작년엔 약 160만명에 달했고 올해 1~7월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필리핀 관광부가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17%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7월에만 16만7249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 작년 7월보다 무려 31.5% 상승세를 보였다.


노에 웡 대사는 '올해말 필리핀 방문 한국인 관광객 200만명 목표를 꼭 달성해 이를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의 해다. 이에 주한필리핀대사관은 '필 더 필(Feel the Phil) 전시회' '필리핀-한국 바야니한(우정) 퍼레이드' '필리핀 영화제' '필리핀 한국전참전협회 기념식' '필리핀 미술전' '국제농업박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했거나 준비 중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