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영문서비스 개시

2019-10-28     김윤미

관세청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영문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한다.

원산지관리시스템은 2010년부터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개발해 무료로 보급, 중소기업 등이 협정별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서류의 발급과 보관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영문 FTA-PASS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의 원산지가 FTA 기준에 맞는지 판정하거나 FTA 특혜 신청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수출기업 스스로 발급할 수 있다. 또, 원산지관리시스템이 따로 없던 해외진출 기업도 원산지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FTA-PASS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2만1000여 개 기업이 가입해 1억2000만건 이상의 원산지 판정을 수행했고, 28만여 건의 원산지 증명서류를 발급해왔다. 이번 영문 FTA-PASS 서비스 등의 기능개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FTA-PAS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관세청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