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신라면세점 서울점, 임시 휴업

2020-02-02     김상록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1일 보건당국으로부터 12번째 확진자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휴업을 결정했다.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이다. 20일과 27일 두차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는데 국내에서는 가이드가 아닌 일반 고객으로 해당 면세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측은 방역작업을 진행한 뒤 보건당국과 휴업 기간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