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주방 공개 행사 취소

2020-02-03     김상록

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 때문에 주방 공개 행사를 취소한다.

맥도날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1, 2월 예정됐던 주방 공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취소됐다"며 "모든 행사 신청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추후 행사가 재개되면 다시 일정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매달 전국 매장에 고객을 초대해 매장을 소개하고 제품 조리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사에서는 고객 1,600여명이 전국 매장 310여곳을 찾아 원재료 보관 및 관리 과정,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살펴봤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