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스카 4관왕 '기생충' 종목 연일 급등↑↑…모나리자 최대 지분 매도 급락↓ 

2020-02-11     박홍규

제92회 아카데미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영광이 여의도에도 계속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연일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전일보다 6.5% 오른 254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 바른손(018700)은 19.2% 오른 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생충' 투자·배급사인 CJ ENM(035760)은 1.96% 오른 15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생충'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모나리자가 최대주주 지분 매도에 급락했다. 1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9.23%(490원) 하락한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리자는 최대주주 엠에스에스홀딩스가 지난 3~4일에 걸쳐 모나리자 주식 약 394만 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모나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혜주로 부각돼 지난 3일 주가가 97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