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환자 발생 "해외 여행력 없는 82세 한국인"

2020-02-16     김상록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82세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역학조사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