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0% 이상…코로나19 확진자 84명 추가-10번째 사망자 발생

2020-02-25     김상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5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총 확진자는 977명이다. 이 중 대구·경북지역 환자 수는 791명으로 전체 환자 중 80.9%에 달한다.

새 확진자 84명의 현황은 서울 4명, 부산 5명, 대구 44명, 울산 1명, 경기 2명, 경북 23명, 경남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이날 한명 늘어 총 10명이 됐다. 이날 숨진 298번째 확진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사례에 속한다. 방역대책본부는 사망과 코로나19 간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3,273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