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감염 6일까지 확진자 1112명, 사망자 12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56명이 새로운 감염자로 판명돼 6일 오후 10시 현재 총 1112명이 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6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감염자 402명(6명 사망),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696명(6명 사망), 전세기 귀국자 14명 등 총 11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자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검역관·구급대원·후생노동성 직원 등 11명도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 90명(3명 사망), 도쿄도(東京都) 58명(1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6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0명(1명 사망), 오사카(大阪) 31명, 지바(千葉)현 1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1명 사망) 등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31곳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