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도 투명하게' 천심원 녹용, 간편한 '달임서비스' 개시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개인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전통적인 한약재인 녹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과거 한의원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녹용이 이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개발된 상태다. 하지만 원산지와 더불어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비싼 값을 지불하고도 그만큼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용 전문 기업 '천심원'은 원산지와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갖추고 있다. 천심원의 녹용은 러시아산과 뉴질랜드산으로 부위별로 분골·상대·중대·하대를 사실대로 표기해 제품을 판매한다. 원산지 신고와 검역도 마쳤다.
제품은 '가정용 녹용절편'이다. 기호에 따라 꿀·대추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물에 넣어 달이기만 하면 된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달여먹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10일부터 '달임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구입한 후 달임서비스를 함께 선택하면 전문 인력이 개별 주문건을 확인한 후 세척과 달임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당귀·감초·대추·생강 등 엄선한 국내산 원료를 함께 넣어 천심원만의 노하우로 달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없이 편리하게 녹용을 섭취할 수 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포장해 배송되며 오전 11시 이전 주문건에 대해서는 당일발송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천심원 관계자는 "녹용 제품의 특성상 본인이 섭취하고자 하기 보다는 남편·아내·자녀·부모님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이 많다. 고객의 마음을 담은 '달임서비스'를 통해 정성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트 제품을 구매할 경우 더욱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 = 천심원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