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향년 70세

2020-03-30     황찬교

코로나19에 감염 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개그맨 시무라 켄 씨가 29일 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70세다.

소속사에 따르면 시무라 켄 씨는 지난 17 일 권태를 호소하고 집에서 요양을 계속해 왔다. 그 후 19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로 도쿄 내 병원으로 이송돼 중증 폐렴으로 입원했다. 23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인공 심폐 장치 치료를 진행했지만 29일 밤 끝내 병원에서 사망했다.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드린다"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감염 확대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 NHK 화면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