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농협·서울시·해수부와 농수산물·화훼판매 팔 걷어붙여

2020-04-01     박주범
11번가 이상호 사장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과 판매자에게 힘을 싣는 ‘이겨내요 코로나19’ 캠페인을 진행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지역 농수산물, 화훼농가 판매를 지원하고 4월 한 달간 ‘응원 메시지 기부 이벤트’를 연다.

농협몰,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주농협 등과 제철과일, 화훼류, 축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하는 한편 NH카드 20% 할인(5,000원 이상 최대 10,000원)도 제공한다.

11번가에 입점한 상생상회(서울시의 도농 교류공간) 100여 업체와 제철 과일, 친환경 꾸러미 상품 등을 선보이고 NH카드 20% 할인(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기획한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도 이어간다. 전복, 멍게, 바다장어 등을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4월 한 달 동안 ‘응원 메시지 기부 이벤트’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희망 메시지와 응원 문구를 남길 때마다 11번가가 100원씩 기부금을 쌓는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지만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해야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며 “11번가와 함께하는 소비자, 판매자, 협력사, 지역사회를 응원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