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치명률 2.3%로 중국과 같아

2020-04-06     이태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치명률은 2.3%로 나왔다.

요리우리(読売)신문은 5일 온라인판에서 일본의 코로나19 치명률은 결코 높지 않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의 말을 빌려 중국의 치명률이 2.3%로 감염돼도 약 80%는 경증으로 완치된다며, 일본의 경우 5일 현재 누적 확진자 4211명에 사망자 95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2.3%라고 분석했다. 감염자 중 3일까지 ㅣ1194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치료약의 개발도 진행 중으로 신형 인플루엔자(신종플루)약 '아비간'과 아프리카 에볼라 출혈열 치료용으로 개발 중인 약 등이 일본 국내에서 시험적으로 투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감염될 경우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는 중증을 앓기 쉬우며, 감염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하더라도 '밀폐' '밀집' '밀접'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