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긴급신고센터 운영으로 상황별 대처법 제공

2020-04-11     허남수

최근 여성을 빙자해 남성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피싱'이 급증했다. 기존 랜덤채팅이나 데이트앱 등 한정적인 매체를 통해 범죄 상대를 물색하던 이 수법의 공격자들은 최근에 이르러선 모든 온라인 공간과 매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피해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얼마 전 보안업체 '시큐어앱'이 공개한 실제 몸캠피싱 피해사례 중에는 외국인인 척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고, 피해자의 지인을 가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당사를 비롯한 여러 보안업체에서 몸캠피싱의 피해 유형과 수법 등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고도화된 새로운 수법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본적인 보안 관련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칫 부주의해 몸캠피싱에 당하게 되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안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협박범에 적절한 대응을 통해 피해 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 대표는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전문 업체로 보안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왔다. 몸캠사기·몸캠협박 등 각종 피싱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사이버 금융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의 1세대 보안기술업체다.

피싱 피해 차단과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금융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사진 = 시큐어앱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