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고민정 당선 "헌실과 열정을 다 바쳐" "힘든 순간 많았지만" [당선 소감] 

2020-04-16     박홍규

초선이지만 야당 거물을 물리치고 21대 입성에 성공한 이수진 고민정 당선자가 당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두 당선자는 나경원과 오세훈이라는 보수 실세를 물리치며 당선돼 향후 국회에서 '존재감 가진] 초선 의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진 당선자는 "더 나은 동작, 나다라운 나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서울 동작을에서 미래통합당 나경원에 도전장을 던지며 '판사 대 판사'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고민정 당선자는 "정말 어려운 싸움이었다.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많은 분께서 손을 잡아주시고"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당선자는 서울 광진을에서 서울 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와 피를 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