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논산훈련소 3번째 확진자 발생...주소지는 2번째 확진자와 같은 대구

2020-04-18     박주범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일 오전 2번째 확진자 발표 후 바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충남도와 논산시에 따르면 오전과 오후 신규확진자 2명은 모두 대구가 주소지인 20대 남성들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대구병무청 버스를 이용해 입소한 뒤 육군훈련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에 있다. 이들과 접촉한 8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훈련소에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으로 양성 판정 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고 있다. 경남도는 그가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보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