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개발

2020-04-20     김상록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 북미 자회사 '카밤'이 디즈니와 협업해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원작의 팬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인 '미러버스(Mirrorverse)'를 배경으로 한다.

'미러버스'라는 세계관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용자는 이들로 수호자 팀을 구성해 '미러버스'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계를 지켜내야 한다.

카밤 CEO 팀 필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하나의 세계에 모아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웅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욱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모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즈니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에 앞서 필리핀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