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3일만에 신규 확진 100명 이하인 72명 발생

2020-04-26     이태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도쿄가 모처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6일 하루 72명의 감염이 확인돼 지난 13일 이래 13일 만에 100명 이하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시 현재 3908명으로 집계돼 4천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주말인 관계로 검사 건수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지만, 전문가가 지난주부터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듯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외출 자제 요청이 효과가 나왔다는 견해도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