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미스터트롯 스타들의 찜찔방식 홈파티로 시청률 1위
2020-04-29 이태문
28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5회가 시청률 8.6%(TNMS, 유료가입)로 종편 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다재다능한 끼를 아낌없이 방출했던 김수찬이 장민호-김희재-노지훈-류지광을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갖는 '미스터트롯 홈파티-프리수찬 궁궐투어'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부 5.682%, 2부 8.655%로 '미스터트롯' 군단의 출연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강 흥부자인 27세 김수찬의 집은 빛이 차단된 어두운 분위기지만 온갖 술이 가득 들어 있는 냉장고와 사극에 나올 법한 황금빛 이불 등 상식을 뒤엎는 아이템이 속속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찜질방 의상까지 갖춰 본격적으로 시작된 식사회와 토크쇼는 맏형 장민호의 양념 입담과 노지훈의 허당끼, 거기에 류지광의 가수 인생 첫 솔로곡 '5호선 여인'도 공개돼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 찼다.
비장의 무기인 거짓말 탐지기까지 등장해 5명의 '미스터 트롯'이 풀어놓는 포복절도의 일화는 색다른 재미를 안방에 듬뿍 선물했다.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