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프리미엄 전용 커피 원두로 VIP 취향 공략

2020-05-04     박주범

롯데백화점은 우수 고객(MVG) 서비스 만족을 위해 MVG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료 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는 우수 고객을 위한 밀크티, 오디에이드와 포도착즙액으로 만든 건강식 뱅쇼 등을 선보여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4월 중순부터는 본점, 잠실점 등 14개 점포 MVG 라운지에서 순차적으로 전용 원두 2종을 확대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

2018년 11월 롯데백화점은 우수 고객을 위한 첫 전용 원두를 자체 개발했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인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최상위 원두를 블렌딩해 고소한 맛과 달콤한 향이 난다.

올해 4월 중순부터는 산미를 특화한 전용 원두 1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원두는 에티오피아의 '시다모' 지역과 코스타리카 '타라주' 지역의 원두를 블렌딩해 깨끗한 사과의 산미와 풍부한 꽃향, 과일향이 특징이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의 최상위 우수고객 라운지인 레니스(LENITH) 라운지에서 두가지 원두 모두를 드립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본점 레니스 라운지는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사진=롯데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