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3일 예정 고3 등교 수업 1주일 연기… 20일 등교 "이태원 코로나 때문"

교육부가 13일로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20일 1주일 연기했다. 박백점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와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고3 등교수업을 애초 13일에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히고 "고3 이외의 학년 등교도 1주 순연하는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등교에 관한 일정은 20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3 학생들의 대입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 차관은 또 연기 이유에 대해 '클럽 코로나 확산'이라고 밝히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라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