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 정식 승인 

2020-05-13     이태문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를 정식 승인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13일 열린 후생노동성의 자문기관인 중앙사회보험 의료협의회에서 감염 여부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항체 검사키트를 승인했다.

의료보험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항체 검사키트는 도쿄 신주쿠에 소재한 '후지레비오'가 개발한 상품으로 지난 4월 27일 승인 신청을 했다.

현행 PCR(유전자 증폭)검사보다도 짧은 시간에 판정이 가능해 검사 건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