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23명 집단감염의 상징 크루즈선 요코하마항 떠났다

2020-05-17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상징이었던 초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을 떠났다.

아사히(朝日)신문는 16일 해상보안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이날 오후 정박 중이었던 요코하마(横浜)항을 출항했다고 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한 지 약 3개월간 승객과 승무원 7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