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시장 사상 최고치 1g 69만원대 기록

2020-05-18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 수요위축이 세계경제를 강타하면서 안전자산 수단으로 금의 선호도가 높아져 금의 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상품거래소(TOCOM) 금 선물가격이 18일 오전 1g 6만 엔(69만 원)대를 넘어 TOCOM 금시장 개설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금시장은 한국돈으로 1g 70만원대의 최고치를 유지하면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일본의 금 시세는 2020년초 1g 5,303엔였다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투자환경이 극단적으로 불안정했던 3월 한때 1g 4,876엔까지 하락했지만, 그 후 조금씩 회복돼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