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여파로 해고·고용 중지 1만 명 넘어

2020-05-22     이태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고되거나 고용이 중지된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해고되거나 고용이 중지된 사람이 21일 현재 1만83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5월만 전체 70%에 가까운 7064명이며, 고용 시장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2월부터 해고 및 고용 중지에 대해 예정된 것도 포함해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노동국 보고를 집계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2월 282명, 3월 835명, 4월 2654명, 5월은 21일까지 7064명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일부터 하루새 1000명 이상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