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피플, 눈높이 사랑봉사단과 함께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봉사활동 진행

2020-05-25     민강인

 
해피피플은 지난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노후된 임대빌라를 눈높이 사랑봉사단과 함께 작은도서관으로 꾸미는 환경개선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환경개선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상황도 예의주시하면서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눈높이 사랑봉사단의 강한 의지가 투영된 자리라 눈길을 끌었다.
 
노후된 임대빌라의 초기상태는 곰팡이와 무너진 벽면상태가 너무 심각해 철거공사와 곰팡이처리, 단열공사를 먼저 진행한 후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지층이라 습기가 워낙 많아서 차후에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처리를 위해 일반벽지 대신 단열벽지로 도배가 진행되었고 새로운 도배방식으로 진행하는 동안 봉사단원 모두들 신기해했다. 화장실 내부의 오래된 타일과 천정의 찌든 때도 벗겨내고, 씽크대 내외부도 깨끗하게 닦아냈다. 색바랜 벽에는 밝은색상으로 전체도색을 진행하였고, 도서관에서 사용할 책상도 조립해서 오일스텐으로 정성스럽게 칠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눈높이 사랑봉사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곳에 도서도 기증하는 그런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며 나눔실천에 적극적인 소감도 전했다.
 
해피피플은 후원단체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위한 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해피피플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